스테비아 토마토는 입터짐을 틀어막아 줄 건강한 간식입니다. 군것질거리에서 느낄만한 단맛이 느껴지지만 이는 토마토에 주입한 스테비아 때문입니다. 토마토와 영양성분이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까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그만입니다.
목차
1. 스테비아 토마토 영양성분
2. 스테비아 토마토 가격
3. 스테비아 토마토 섭취법 및 주의사항
4. 마무리
1. 스테비아 토마토 영양성분
스테비아 토마토는 그냥 토마토와 다르지 않습니다. 재배 방식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스테비아 농축액을 뿌리나 토양에 뿌려 토마토가 스테비아를 흡수하는 방식과 토마토에 스테비아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스테비아는 0kcal로 단맛을 느끼게 해주는 합성감미료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토마토의 맛에만 영향을 미칠 뿐 영양성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에 따르면 토마토 100g 기준 단백질은 1.03g, 지방은 0.18g, 탄수화물은 4.26g(식이섬유 2.1g)이 함유돼 있습니다. 에너지는 19kcal입니다.
2. 스테비아 토마토 가격
일반 토마토보다는 비쌉니다. 아무래도 기르는 데 공정이 더 들어가기 때문이겠죠. 가격 차이는 유통 과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현재 네이버쇼핑 기준으로 일반토마토 최저가는 500g에 2천800원인데, 스테비아 토마토는 3천590원입니다. 배송비 3천500원이 붙네요. 4kg까지는 배송비 3천500원으로 배송이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새벽배송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500g에 7천원 정도 합니다. 이마트에서는 550g에 6천990원으로 팔고 있습니다. 마켓컬리에서는 500g에 6천980원, 1kg는 1만2천900원에 팔고 있네요.
3. 스테비아 토마토 섭취법 및 주의사항
깨끗하게 씻어 생으로 먹는 방법을 가장 추천합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이미 달달해서 토마토의 맛에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들도 큰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드레싱을 뿌리지 않은 샐러드에 넣어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드레싱 없이는 풀 특유의 아삭거리는 식감과 향을 즐기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스테비아 토마토를 사이사이에 넣으면 달달하고 상큼한 맛에 거부감 없이 샐러드를 먹을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해서 먹을 수도 있지만, 스테비아 토마토로 굳이 요리를 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요리는 그냥 토마토로 하세요.
섭취시 주의점은 알러지 반응입니다. 토마토에 거부반응이 없더라도 스테비아에 알러지가 있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스테비아를 먹으면 편두통을 일으키곤 합니다. 토마토가 산성 성분을 띄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을 가지신 분들은 주의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식이섬유를 한번에 다량 섭취하면 나타나는 소화 장애도 부작용 중 하나로, 배가 부풀고 속이 부글거릴 수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이어터들이 걱정할 것은 살입니다. 아무리 적은 칼로리라도 쌓이면 커집니다. 코끼리도 초식동물이고 칼로리가 거의 없는 풀을 먹는다는 걸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4. 마무리
스테비아 토마토는 모델 한혜진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언급하며 유명해졌습니다. 저도 처음 맛봤을 때는 신세계였는데요, 이제는 여기저기 많이 판매하고 있죠. 아무래도 일반 토마토보다는 비싸다 보니 잘 사먹지는 않는데, 제로콜라나 사이다, 곤약젤리로도 도저히 버티지 못할 때면 사먹곤 합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게 세상에 이치라고 하는데, 단 건 얻고 몸매는 잃지 않도록 하는, 이치를 거스르는 과학의 발전에 박수를 보냅니다.